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다나허(DHR)
다나허는 의료기기 및 산업용품 기업이다. 1969년 설립되었으며 20개 이상 자회사를 통해 생명과학부터 진단, 수질측정, 폐수처리, 열전사 프린터, 치아 임플란트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생명과학(Life Science), 진단(Diagnostics), 덴탈(Dental), 환경 및 응용솔루션(Environmental and Applied Solutions) 4개 부문이 있었는데, 2019년 덴탈 사업부는 분할 상장되었다.
체외진단 분야에서 로슈, 애보트, 지멘스, 써모피셔와 경쟁하고 있다.
특정 분야에서 1위라기 보다는 생명과학 전반적인 분야에서 골고루 점유율을 챙겨가고 있나보다.
2020년 체외진단(IVD) 분야에서 10.4%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자료로 좀 오래된 자료이지만, 임플란트 시장에서도 2위권 이었나 보다.
기업훑기를 하다보면 미국 바이오 회사들은 조단위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인건비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장비나 도구를 구매하는 비용도 클거 같다.
그러니 지난번 봤었던 써모피셔나 다나허 같은 기업들 매출 사이즈가 이정도 나오는거 아닐까.
그리고 다나허 사업부문 중 환경 및 응용솔루션이 있던데, 물 관련 산업도 포함되나 보다. 물 산업은 한번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봐보도록 한다.
매출 29B$규모, 영업이익 7B$규모, 영업이익률 25%수준. 8B$규모 현금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였다. 이익규모도 그렇고 직원수도 그렇고 작년에 비해서 뭔가 많이 늘어난거 같다. 아마도 코로나 진단키트 영향이 아닌가 싶긴하다.
생명과학 50%, 진단 33%, 환경 및 응용솔루션 16%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주로 북미가 40%대, 고성장 시장이 30%대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Recurring 비중을 따로 분류해줬는데,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매출 비중이 큰가 보다.
마침 2015년과 비교해준 자료가 있길래 가지고 와봤다. 핵심 매출 성장률이 늘었고, 반복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이익률도 좋아졌고, 현금흐름도 좋아졌다.
다나허의 CEO는 라이너 블레어로 1964년생이다. 2010년 다나허에 합류했고, 2020년 부터 다나허의 CEO를 맡고 있다.
매출 29B$규모, 영업이익 7B$규모, 영업이익률 25%수준. 생명과학 매출 비중이 50%. 정도는 외울 수 있을까.
What 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