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순으로 기업훑기(훑기만 한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정말 훑기만 한다.
1978년 설립된 미국 최대 인테리어 건축자재 리테일 기업이다. 가정집 인테리어, 조경, 조명, 가구 등 집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한다. 2천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제품군을 기준으로 사업을 나눠보면 인테리어, 건축자재목재, 정원, 가전공구, 전기조명, 페인트 등이 있다고 한다.
고객군을 기준으로 사업을 나눠보면 DIY고객은 주로 개인 고객으로, 집을 수리하고 유지관리 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다. PRO고객은 전문 수리업체나 사업자 고객들을 말한다.
2018년부터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찾아가는 옴니채널 확대 전략을 시행했다고 하는데, 당시 CEO였던 크레이그 미니어는 우리 매장의 정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면서 온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온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오프라인 전통 강자로도 불리운다.
<점유율>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홈디포는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나보다. Lowe's라는 2위 업체와 함께 전체 60% 가량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니 과점적인 부분이 있나보다.
인테리어라 하면 주택 거래나 주택 경기에 따라 움직이는 산업 정도로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인테리어 산업에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과거 주택 신축 위주의 B2B시장에서 개인적 니즈에 맞춘 B2C 시장으로의 변화 정도로 분석되는거 같다. 과거 노후시설의 개보수의 개념에서 집을 꾸미는 모든 활동으로 개념이 바뀐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로 이해 재택근무가 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최근 인테리어 시장은 활황을 만났다. 집은 휴식의 공간이자 생산의 공간이자 놀이의 공간이 되었다. 그만큼 한 공간이 다양한 역할을 갖게 되다보니 가치가 높아지고 더 많은 관심과 소비 지출을 일으키면서 집의 가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러한 변화는 포스트 코로나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았던거 같다.
그러나 세상에 계속 잘 되는게 어디있겠는가.
최근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놀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든거 같다. 사실 나도 주말에 집에 있었던 적이 거의 없는거 같다.(절대로 주말마다 회사에 나와서는 아니다)
2021년 순매출은 151B$였고 영업이익은 23B$였다. 거래 건수는 17억 건이었고, 거래당 평균 지불가격은 83$였다. 거래당 평균 지불가격은 회사의 성과를 측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13.7%까지 올라왔다. 옴니채널 확대 전략을 얘기했던 2018년도 온라인 매출 비중은 6.7%였다.
매출의 92%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나머지는 주로 캐나다, 맥시코 등이다.
상품별 상황을 봐보면 가전제품이나 실내 정원 제품이 각각 10% 가량 비중을 차지했다.
홈디포의 CEO는 테드 데커로 1964년생이다. 영문학을 공부했다. 킴벌리클라크 등에서 일했고 2000년 홈디포에 입사했다. 2022년부터 홈디포 CEO를 맡고 있다.
순매출 151B$, 영업이익은 23B$였다. 거래 건수 17억 건, 거래당 평균 지불가격은 83$, 온라인 매출 비중 13.7% 정도 일단 외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