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빵 아니거든요

소보루 양배추 롤



소보루 양배추 롤


어제 양배추는 한소끔 쪄서 냉장고에

두고 잤다.


아침에 다진 마늘과 다진 마늘종을 기름에

볶다가 다진 소고기 한 줌 넣고 달달 볶는다.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양념장을 섞어 바싹 볶아준다.

양념장은 맛술 조금, 맛간장

조금, 고추장, 고춧가루, 청양고추 다져서

미리 걸쭉하게 섞어 두었다가 사용한다.


현미 귀리밥에 소금, 참기름 넣고

비벼서 시원한 양배추 잎사귀 쫙 펴가며

여러 잎 깔고 밥을 넣어 단단히

김밥처럼 말아준다.

 한입 크기로 잘라 소고기 볶음

소보루를 얹

마지막으로 아삭이고추 다져서 뿌려주기.


새벽부터 덥다고 난리 치던 식구들은

시원한 양배추 롤 입안 가득 물고

모두 일터와 학교로 갔다.

정신 쏙 빼놓는 월요일 아침.


오늘도 굿모닝^^


https://youtu.be/EVnkriyGKXk


매거진의 이전글 나에게 브런치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