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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냉이야

냉이 볶음밥♡



냉이 볶음밥


지난봄에 다듬어 데쳐서

냉동 보관해둔 냉이를  

어제 냉장실에 옮겨두고 잤다.


손질한 냉이를 물과 함께 보관해둔 냉이를

녹이면 방금  다듬은 냉이처럼

 향과 맛이 살아있다.


냉이를 쫑쫑 다지고 불고기 재워둔 거 조금 남아

있던 것도 다져서 함께 볶아준다.


비비고 냉동만두는 전자레인지에 3분 데우면

만두피가 잘 벗겨진다.

만두소만 파내어 으깨서 냉이와 함께 볶는다.


Tip. 냉동만두를  비상식으로 준비해두 

볶음밥에 들어갈 채소가 동이 났을 때

만두소를 이용하면 완벽히 채소가 해결된다.


암튼 그렇게 모두 볶다가

현미밥 두 공기 넣고 마무리한 후

구운 새우와 양파 후레이크를 함께 얹어준다.

( 양파 후레이크 대신 마늘 후레이크,

콘푸레이크, 구운 견과류 가루 등을

얹으면 첫 맛이 고소하다.)


만두소와 불고기가 들어가서 별도의 간이 필요 없다.




오늘은 내가 거사를 치를 예정이다.

벼르고 별렀던 머리 자르기.

미용실 가는 게 이렇게나 귀찮은걸 보면

난 예뻐지고픈 여자는 아닌 걸로.


오늘도 굿모닝^^


https://youtu.be/IzDwyyXtK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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