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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의 기우일까

곤드레밥 & 장어구이♡


곤드레밥& 장어구이


말린 곤드레 나물을

 어제 하루 물에 불려서 삶아 두었다.


삶은 곤드레 나물은 뜨거운

물에 하루를 담가 두었다.

아침에 건져내서 물기를 짜내고

참기름, 다진 마늘, 간장 조금 넣고

조물조물하여  함께 밥을 짓는다.

밥이 다 되면 살살 섞어 둔다.


장어는 껍질 부분을 칼로 긁어낸 후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낸다.

껍질 쪽부터 굽는데

 처음엔 약한 불로 뚜껑 덮고 굽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 열어

수분을 날리며 마저 굽는다.

거의 다 익었을 때 소스를 발라준다.


맛간장에 올리고당 조금 섞어

바글바글 졸인 소스를 발라도 되고,

맛간장에 고추장, 고춧가루 섞어서 발라도 된다.


곤드레밥 위에 장어 몇 조각

얹어 한 그릇 식사로 끝.




오늘은 큰아이가  백신 2차 접종한다.

그래서 좀 더 식사에 신경을 썼다.

1차 맞고 회사 건강 검진에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하여 좀 걱정하다가  그저께

다시 재검하니 정상이 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상담하니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 변화로

전화가 많이 오는데

자기네들도 뭐라고 해줄 말이 없으니

 내과에 물어보란다.

내과에서는 질병관리본부로

문의하라고 한다.


결론은 각자 스스로 책임지고

접종하라는 것이다.

그럼 맞기 싫은 사람에겐

맞지 않을 권리도 있는 게 아닌가?

그러자니 2차 접종 미완료라는

사실이 꼬리표처럼 붙을 것 같고...

암튼 재검 결과 다행히 정상되어

맞으라고는 했지만

만일 3차 이야기 나오면

절대 맞지 않기로 우리 식구들은 다짐을 했다.


국민연금도 5년간 더 납입을

해야 할지 모른다 하고..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딱할 수가 없다.

난 지고 있는 해.

떠오르는 해가 걱정된다.

부디 내년엔 좀 모든 상황이

좋아지면 좋겠는데...


오늘도 굿모닝^^

https://youtu.be/cNnpzYt72 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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