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자전거 여행자라면 아침 식사 후 카페인 섭취를 권한다. 카페인은 대표적인 향정신성 약물이다. 이 물질은 자율 신경계를 자극하고 졸음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5일 이상의 자전거 여행을 지속하게 되면 탄산음료나 커피가 무척 당긴다. 장거리 투어링을 다녀온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탄산음료 속에 들어있는 카페인을 몸이 원하기 떄문이다.
카페인은 장거리 투어링을 하는 자전거 여행자에게 꽤 좋은 효능을 가졌다. 카페인 섭취는 라이딩에 도움이 된다.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카페인을 섭취하면 근육 통증을 완화시켜주어 더 오랫동안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카페인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을 섭취했다면 라이딩 중간 중간 이온 음료를 섭취해주어야 한다. ACSM(American Colleage of Sports Science)는 카페인 섭취 후1시간이 지나면 몸이 최대 혈중농도를 기록하여 운동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체중1kg 당3~9mg의 카페인을 섭취 시 사이클링 운동의 지구력 증대에 기여했다고 한다. 또한 카페인은 신체가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다. 몸이 지방을 사용하면 글리코겐을 절약할 수 있고 근육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