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그림책 [연이와 버들도령]
한번만 보아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고,한번 보면 계속 눈길이 가는 그림과 글들…
오래전 아이들이 어릴때 구름빵과의 첫 인연으로 시작된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그저 마냥 좋은게 작가님의 어떤 책을 보아도 똑같은 감동이 밀려온다
올해초 백희나 작가님의 연이와 버들도령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
책 내용이야 익히 다 알고 있지만 작가님의 섬세한 그림과 작가님만의 그림표현이 너무 보고 싶어 이제는 다 큰 아이들은 뒤로 하고 오히려 내가 더 보고싶어 기다렸던 책이였다
한장한장 작가님 특유의 그림들로 채워져 장수탕선녀님을 봤을때처럼,알사탕을 봤을때처럼,이상한손님을 봤을때처럼…
처음엔 익숙치 않다가도 점점 익숙해지고 친근해지는 느낌이랄까…
연이의 얼굴 표정이 하나하나 다 살아있고, 나이든 여인의 못나고 밉상인 얼굴이 고스란히 살아있고 버들도령의 순수함과 무릉도원같은 마을이 진짜 있을것 같이 생생했다
권선징악에 내용은 결국 행복한 결말을 예고하기에 마지막까지 연이와 버들도령의 행복을 빌며 책을 덮었다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작가님의 행보가 더욱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