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몸은 가렵고

갱년기를 이겨내고 싶은 몸부림

by YJ Anne

진짜 갱년기 때문일까? 이사를 하느라 몸이 무리해서 아직 회복이 덜 된 걸까?

햇빛 알레르기로 시작된 두드러기가 벌써 한 달이나 되었다.

한 달 동안 스테로이드 알약을 먹으면 서서히 가라앉다가 약을 끊으면 다시 발끈 일어나는 두드러기가 아직도 내 몸을 떠나지 않고 있다.

사람은 잃어야만 그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는다고 했던가.

지금은 간지럽지 않은 그저 평범한 하루가 내게 얼마나 감사한 하루인지를 진짜 피부로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갱년기 때문인지..... 내 몸은 여전히 말을 듣지 않는다.

마치 시험기간에 시험이 끝나면 뭐도 하고 뭐도 해야지 하는 것처럼 나는 간지러움이 끝나면 운동도 하고, 마음껏 매운 음식도 먹어보리라 꿈꿔본다.

이 알 수 없는 두드러기 덕분에 나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 인간인지를 새삼 깨달아가는 중이다.

부디 우리 몸이 건강할 때 지킬 수 있기를......

당신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20.02.2026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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