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의 기회: 면접에서 쇼를 한다면?

by 마이준


campaign-creators-gMsnXqILjp4-unsplash.jpg unsplash - 면접


꼭 가고 싶은 회사의 면접이라면,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저는 이러한 중요한 면접이라면 성공하기 위해 '쇼'를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쇼는 인터넷에서 정의하는 바에 의하면 ‘볼거리'를 말합니다. 관객에게 뭔가 볼 만한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무대에서 시각적 , 청각적 요소를 통해서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하는 하나의 예술입니다. 만약 나만의 쇼가 성공한다면 면접을 보는 날 승리자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


2007년 제가 27 살의 나이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 지방 사립대 출신 학점 3.0", 토익 600", 자격증 1 종 보통 운전면허, 무경험, 즉 기업이 싫어하는 스펙 5 종 세트를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 스펙자 인간'이 단어로 모든 것이 설명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기업들의 지원 커트라인이 토익 700 점에 학점 3.5 점이었으므로 나의 정 성껏 작성된 이력서들은 당연하듯이 입구 컷 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서류전형에서 대부분 통과되지 않았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지원 커트라인이라는 것은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이지 줄지어 나오는 합격 사례들을 보면 토익은 기본 900 점, 그리고 보지도 않는다는 학점은 대부분 4.0 이상이어야 했으며 기사 자격증은 하나씩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었던 시절이었지요. 정말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을 걷는 기분이었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출구는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기에 무서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저는 공기업 3 군데를 합격에 성공했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은 연구 환경 더 좋은 연봉 더 좋은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인들보다 편하게 워라밸을 즐기며 연봉은 8,000 만원을 넘게 받고 있습니다.


"이번 생은 망했어" 라며 매일 같이 '이생망'을 부르짖던 친구들 사이에서 이제는 벗어나서 진짜 최종 합격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금 움직이면 하루라도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가짜 스펙'을 쌓느라 시간 낭비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진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아무도 저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없었고 스스로 길을 찾아야 했기에 너무도 오래 걸렸고 뒤돌아 보면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 그리고 다른 공공기관의 연구원들의 입사 나이는 제가 입사했을 때 보다 훨씬 젊습니다. 그만큼 빠르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은 존재한다는 점이지요.


저와 마찬가지로 '스펙'을 쌓지 못했고 준비가 부족했다면 인생에 1-2번 오는 그 면접의 기회에서 그 벽이 얼마나 높게 느껴지고 절실한 지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첫 번째 공공기관 연구원으로 합격하기 전까지는 매일 같이 머리를 쥐어뜯으며 남몰래 울곤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그렇지 만 그동안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온 나의 과거를 원망해야지 별 방법은 없었지요. 그저 묵묵히 바른 길로 오늘부터라도 나아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에 이 글을 쓰는 목적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 취준생들에게 와닿는 저만의 면접 경험과 필요한 지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sebastian-herrmann-NbtIDoFKGO8-unsplash.jpg unsplash - 합격

그렇다면 정말 필요한 진짜 스펙은 무엇일까요? 저는 2009 년에 처음 공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는데, 그 이후로도 내놓으라 하는 공공기관 연구소를 옮기며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취업의 문은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실 거예요. 1 년에 나오는 한-두 자리의 채용 공고는 대부분 정해진 사람 내정자를 위한 것이었기에 사실은 문은 닫혀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저와 같이 내정자가 아니며 대단한 인적 관계 혈연 학연 지연 이 없을 것이기에 이 글을 읽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거대하고 굳게 닫힌 문을 힘으로 열고 들어가야 합니다.


앞으로 저와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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