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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만의한국사 May 10. 2021

조선이 조선인 이유

[선공개] 나만의 한국사 편지 #7.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나만의 한국사 편지 #7' 뉴스레터 선공개

지금까지 살펴본 멸망과 건국은 다른 나라에 의해 멸망했지만 건국으로 맞섰던 역사였습니다. 고조선이 한나라에 의해 멸망했지만, 고구려가 건국됐습니다. 고구려가 당나라에 의해 멸망했지만 발해가 건국됐습니다. 발해가 거란에 의해 멸망했지만 고려가 이를 흡수하여 계승했습니다.


오늘 살펴보는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다음 편 '조선의 멸망과 대한제국의 건국'은 좀 다릅니다. 고려와 조선은 다른 나라에 의해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멸망과 건국 과정이 어떻게 달랐는지 오늘의 편지에서 확인하세요.


<문제 1> 다음 중 이성계가 요동 정벌을 반대한 이유는?


①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거역하면 안 되기 때문에
② 여름이라서

③ 이 틈을 타 왜가 쳐들어올 수 있어서

④ 장마철엔 활의 아교가 풀어지기 때문에


고려 멸망과 조선 건국의 분수령이 되었던 한 사건이 있다. 요동 정벌을 나선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렸던 '위화도 회군'이다. 사실 이성계는 처음부터 요동 정벌을 반대했다. 위 문제의 네 개의 선택지가


(…)


고압적인 명나라 태도에 우리는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을 몰아내고 새 나라를 세울 때, 우리는 나라 이름을 스스로 짓지 못했다. 이성계는


(…) 


요동 정벌 이전에 우리는 큰 나라에 맞선 적이 없었나?


많은 사람들이 요동 정벌은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위화도 회군은 피치 못할 상황에서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나도 이를 부정하진 않는다. 그러나 조선 건국 이전에 우리는 우리보다 훨씬 큰 나라에 맞선 적이 있었다.


(…)


* 내일 발행되는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는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의 분수령이 된 위화도 회군을 시작으로 이성계가 건국한 나라 이름 '조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조선'이 되었는지 다룹니다.*


전문은 '나만의 한국사 편지' 뉴스레터를 통해 5/11 발송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 신청하시면 위 글의 전문을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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