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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에는 19금 글자가 숨어있다?

[선공개] 나만의 한국사 편지 #8 신윤복 '미인도' 글씨에 숨겨진 비밀

by 나만의한국사

'나만의 한국사 편지 #6' 뉴스레터 선공개

나만의한국미술(브런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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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편지 주인공은 혜원 신윤복이 그린 '미인도'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그림이죠. 그런데 혹시 그림 옆 글씨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이번 뉴스레터에는 '미인도' 옆 글귀에 대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을 담았습니다. 그럼 읽으러 가볼까요?


밀어내고 당기기


밀당이란.

당기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밀어내면 아주 가버릴지도 모른다.

<미인도>가 그렇다.

보물_제1973호_신윤복_필_미인도 (1).jpg 혜원 신윤복, <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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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미인일까.


<삼국유사>에는 서동요의 주인공 선화공주를 요염하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미염무쌍'美艷無雙이라 수식했다. 그러나 끌어당기는 요염함만 있어서는 부족하다. 알게 모르게 밀어내는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

보물_제1973호_신윤복_필_미인도.jpg 혜원이 쓴 화제

미인도 한쪽에 쓰인 혜원의 화제에도 밀당이 숨겨져 있다. 여기서 우리는 보이는 글자만 봐서는 안 된다. 화제에는 보이지 않는 글자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보이는 글은 다음과 같다. 간송미술관 최완수 선생님의 번역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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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발행되는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는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다룹니다. 그림보다 덜 주목해왔던 신윤복의 화제(글귀)를 해석합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필자만의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을 담았으니 기대해주세요. *


전문은 '나만의 한국사 편지' 뉴스레터를 통해 5/25 발송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 신청하시면 위 글의 전문을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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