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나만의 한국사 편지 #8 신윤복 '미인도' 글씨에 숨겨진 비밀
'나만의 한국사 편지 #6' 뉴스레터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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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편지 주인공은 혜원 신윤복이 그린 '미인도'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그림이죠. 그런데 혹시 그림 옆 글씨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이번 뉴스레터에는 '미인도' 옆 글귀에 대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을 담았습니다. 그럼 읽으러 가볼까요?
밀어내고 당기기
밀당이란.
당기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밀어내면 아주 가버릴지도 모른다.
<미인도>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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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미인일까.
<삼국유사>에는 서동요의 주인공 선화공주를 요염하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미염무쌍'美艷無雙이라 수식했다. 그러나 끌어당기는 요염함만 있어서는 부족하다. 알게 모르게 밀어내는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
미인도 한쪽에 쓰인 혜원의 화제에도 밀당이 숨겨져 있다. 여기서 우리는 보이는 글자만 봐서는 안 된다. 화제에는 보이지 않는 글자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보이는 글은 다음과 같다. 간송미술관 최완수 선생님의 번역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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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발행되는 '나만의 한국사 편지'에서는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다룹니다. 그림보다 덜 주목해왔던 신윤복의 화제(글귀)를 해석합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필자만의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을 담았으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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