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보낼 수 없어 보내야만 하고 떠날 수 없어 떠나야만 할 때 사랑은 거짓이 된다
술 취한 노래
졸리운 이별 끝에 눈뜬 사랑
그리움보다 먼저 선 아쉬움이
네게서 나를 떠나보내지 않아
취한 밤이면 언제나 기억 속에 너를 울리지
길가 옆 처음 갔던 공원에서
가슴속 깊이 흐느낀 하늘 아래
내 가슴 밀어 뒤돌아 뛰던 너는
취한 밤이면 언제나 기억 속에 나를 울리지
너 떠나가고 없는데 못다 한 이야기는
젖은 눈으로 그리움과 이야기하지
그렇게 너는 가야 했나봐
닦아주지 못한 너의 눈물은 마지막 인사인거야
사랑한다는 말 이제는
취한 밤이면 언제나 기억 속에 너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