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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킹맘의 성장일기 Jun 12. 2024

웹툰 디톡스 12일째; 50일 찍어보자  

이제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웹툰 디톡스 12일째이다. 마지막으로 디톡스 했을 때가 대학원 원서를 정말 집중해서 썼었던 41일이었는데, 그 이후로 맘 못 잡고 있다가 이제 12일째이다. 과거에 비해서 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환경이 바뀌었다. 새로운 직장, 새로운 일,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 웹툰이 자주 생각나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느낌이 좋다. 고민을 많이 한 것과 무관하게, 새로운 회사에서 배우는 것들이 많이 있다. 


*두 번째로 운동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김주환 교수님의 강의들을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몸이 중요하다 이다 (솔직히 이것 말고는 잘 기억나지도 않는다). 최근에 시간이 나면, 아파트 지하에 있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게 되었다. 가깝고, 그리고 내가 즐겨하는 운동 기구가 생겼기에 더 자주가게 되었다. 운동을 하면 돈이 생긴다고 생각을 하면서 하고 있다. 얼마 전에 공원에서 마주친, 이단 철봉을 너무나 쉽게 하시던 할아버지가 잊히지가 않는다.


*웹툰 대신에 들을 만한 팟캐스트들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WSJ 팟캐스트도 있고, 마지막 몰입의 짐 퀵의 팟캐스트도 듣고 있다. 아니면 그냥 김주환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을 아무거나 들어도 기분이, 감정이 좋아진다.


솔직히 오늘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웹툰을 다시 보고 싶었다. 하지만 보기 시작하면 결제를 하고 그 후에 집에서 아이들 앞에서도 웹툰을 챙겨보는 내 모습이 싫어서 그냥 나의 인스타그램인 링크드인을 보았다. 6월부터 시작한 웹툰 디톡스를 이번에 정말 끝까지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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