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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킹맘의 성장일기 Jun 18. 2024

새벽 6시 김주환 교수님의 행복 강의

은은한 행복을 위해 

6시 40분 SRT를 타는 날은 5시 반에 잘만 일어나게 된다. 참 신기하다. 수서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김주환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오늘은 나에게 있어서 역대급 강의였고, 써서 꼭 정리하고 싶어서 이렇게 SRT안에서 노트북을 꺼내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Q7xC2YDbiQ


강의의 주제는 행복 '오늘 하루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이것만 생각하세요'이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미래를 위해 행복을 지연시키는 마인드는, 임금 노동자를 만들려고 하는 의무교육에서 나왔다 (그러니까 역사가 정말로 오래되었고, 우리 아이들은 이런 과거의 의무교육을 아직도 받고 있다).

 

*그래서 당장의 행복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미래를 위해서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가 힘들지만, 이렇게 살다 보면 행복이 언제나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모습으로 오는 미래만을 바라고 현재를 등한시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당장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 


*그런데, 보통은 그냥 쾌락을 추구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의 교육은 고통의 부재가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말을 바라는 직장인 (주 5일제 근무). 김주환 교수님은 이걸 물고문에 비유하셨다. 평일에는 괴롭다가, 주말에는 괴롭지 않으니까 살 것 같다고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행복이라고 하면 뭔가 해야 할 같은 생각 (돈을 써서 휴가를 가든지, 뭔가 특별한 걸 해야 한다는 부담). 


*하지만, 행복은 도파민이 아니라 은은한 것이다. 도파민으로 인한 자극과 쾌락은 사람을 기본적으로 불행하게 한다 (알코올중독자의 케이스). 원래 있는 상태로 편안하게 행복한 게 중요하다. 몸도 안 아프고 마음도 안 아프고. 

=>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 


*가짜행복은 pleasure - 쾌감 그리고 쾌락이다 (보상체계로 인한 도파민 시스템). 하지만 진짜 행복은 MPFC 중심으로 전전두 피질이 활성화된다. 알딸딸한 행복. 은은하고 깊은 행복. 짜릿한 쾌감이랑 다르다. 이런 행복한 상황이 지속되면, 면역력 증강, 여러 가지 능력의 향상, 그리고 문제 해결력이 올라간다 (내면소통 책 2장에 자세히 나와있다). 


*이렇게 행복해지려면 자기 창조/긍정, 타인 긍정.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을 해야 한다.  

(나의 생각 - 왜 역경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유. 현재를 감사하게 된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걸 찾게 된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이런 감정들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  

*내가 자신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자신에 대한 보살핌, 연민, radical acceptance를 해야 한다. 나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이렇게 충분히 본인에 대한 성찰을 하고, 시간이 남을 때 일도 하면 된다. 일에 얽매이고 집착하지 말고. 남이 나를 물어뜯으려 하면, 웃으면서 그냥 피하면 된다. 
=> 나는 나 자신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게 참 힘들다. 내 현실을 보려고 하지 않고, 그냥 미래에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우리의 뇌가 행복해지는 것은 주변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줘야 한다. 내 주변사람들이 내 잠재적인 적이라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멘털이 망가지고, 방어적으로 된다 (현재 교육시스템이 경쟁을 부추기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즐거운 마음이 드는 일을 해야 한다. 노력해 보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하게 대하면서, 그 마음으로 일을 대해야 한다. => 나는 경쟁시스템을 너무 잘 받아들여서 그런지, 경쟁심이 엄청나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솔직하지 못한 나, 방어적인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런 부분이 나의 정신을 힘들게 만들고,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능력이 부정적으로 영향받은 경우도 많이 있다. => 애널리스트는 사실 영업직이다. 고객들에게 보트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나는 남의 판단을 신경 쓰는 나의 모습이 직업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굳이 그럴 필요 없는 일을 하면서도 남을 신경 쓰는 나의 모습을 보고 그냥 나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다. => 엄마가 날 안아줘서 난 행복해라고 말해주는 건강한 아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데. 행복을 행복인지 모르고 사는 것 같다. 
*오늘 하루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생각하다, 남편에게 식사 잘 챙겨 먹으라고 문자를 보냈다. 요새 마음이 힘든 너,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행복하길. 새로운 회사에서 전전긍긍하는 나. 얽매이지 말길. 

(나의 생각 - 왜 역경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유. 현재를 감사하게 된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자신

에게 맞는 걸 찾게 된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이런 감정들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  


*내가 자신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자신에 대한 보살핌, 연민, radical acceptance를 해야 한다. 나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이렇게 충분히 본인에 대한 성찰을 하고, 시간이 남을 때 일도 하면 된다. 일에 얽매이고 집착하지 말고. 남이 나를 물어뜯으려 하면, 웃으면서 그냥 피하면 된다. 

=> 나는 나 자신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게 참 힘들다. 내 현실을 보려고 하지 않고, 그냥 미래에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우리의 뇌가 행복해지는 것은 주변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줘야 한다. 내 주변사람들이 내 잠재적인 적이라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멘털이 망가지고, 방어적으로 된다 (현재 교육시스템이 경쟁을 부추기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즐거운 마음이 드는 일을 해야 한다. 노력해 보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하게 대하면서, 그 마음으로 일을 대해야 한다. 

=> 나는 경쟁시스템을 너무 잘 받아들여서 그런지, 경쟁심이 엄청나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솔직하지 못한 나, 방어적인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런 부분이 나의 정신을 힘들게 만들고,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능력이 부정적으로 영향받은 경우도 많이 있다. 

=> 애널리스트는 사실 영업직이다. 고객들에게 보트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나는 남의 판단을 신경 쓰는 나의 모습이 직업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굳이 그럴 필요 없는 일을 하면서도 남을 신경 쓰는 나의 모습을 보고 그냥 나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다. 

=> 엄마가 날 안아줘서 난 행복해라고 말해주는 건강한 아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데. 행복을 행복인지 모르고 사는 것 같다. 


*오늘 하루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생각하다, 남편에게 식사 잘 챙겨 먹으라고 문자를 보냈다. 요새 마음이 힘든 너,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행복하길. 새로운 회사에서 전전긍긍하는 나. 얽매이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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