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리서치하는데요 시즌4> 에서 나눈 기록들을 공유합니다.
트레바리 <리서치하는데요 시즌4> 파트너로 참여하여 매월 독서모임에 참여하고있습니다.
그 시간속 나눈 대화들과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을 공유합니다.
리서치하는데요_시즌 4, 세 번째 모임
이번 모임의 책은 (일하는 마음,제현주)입니다. 독서 모임의 멤버에서 파트너로 참여하여 멤버들의 독후감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며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성장'이란 무엇인가요?
우리가 말하는 '성장'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신체적인 성장은 눈에 보여서 납득이 되는데, 회사에서 말하는 성장은 성과가 되는 걸까요 아니면 연차를 의미하는 걸까요? 성장이 정말 필요할까요? 등등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성장'이라는 것은 내 스스로가 나에게 점수를 주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주관적일수도 어쩌면 그 무엇보다도 객관적일 수도 있겠습니다. 스스로 정해진 시간을 되돌아 볼 때 그때의 '나'보다 지금의 '나'와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그 차이가 내 기준에서 나아졌다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그걸 '성장'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고 회고하며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회사를 다니는지의 여부가 아닙니다.
저자가 언급한 내용 중,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도, 그만두지 않았어도 저는 행복했을 것이다.’라고 언급합니다. 동료들과 만나면 '퇴사'에 대한 주제로 시작하여 마무리하는 것이 반복되는데, 결국 회사를 다니는 여부가 행복의 기준이 되곤 합니다. 근데 저자는 회사를 그만둠과 다시 다님을 반복하면서 그 모든 선택에서 항상 행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나만의 방법을 항상 찾아갔다고 전합니다. 이에 우리 또한 마찬가지로 행복의 기준은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책임감'은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될까요?
책임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책임감 있게 일한다는 것은 객관화이다. 나에대한 객관화, 일에대한 객관화를 구분 지을 수 있어야 하며 우선순위를 낼 수 있고, 업무를 넘기는 것도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 책임감은 억울함의 감정과 맞닿아 있다.' , '책임감 위에는 책임감이 결국 존재하며 책임감의 주체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등 다양한 경험으로부터의 해석이 있었습니다. 저는 책임감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저에게는 당연하달까요? 저는 제가 조금 희생하더라도 내 주변 사람들이 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편하다면 기꺼이 하는 편입니다. 어쩔때는 제 스스로가 힘들때가 있어도 저는 그게 편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임감은 업무를 할 때 저에게는 당연함이고 이것을 더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하려합니다.
'전문성'과 '탁월함' 그리고 '자기 중심 기술'
저자는 ’탁월성은 끊임없이 이것과 저것을 조합하고 그 모든 경험을 관통하면서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역량이자 고유한 스토리다.’라고 소개합니다. '전문성'에 대한 중요도를 너무나도 오랜 시간 동안 들어온 저에게는 이런 탁월성에 대한 개념이 인상깊었습니다. 한 조직에서 오랜 '시간'의 경험이 '전문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며 이 조직이 아니고 다른 조직이라면 '전문성'이 동일한 값을 치를 수 있을까?라는 의문 또한 들었던 시기라 더 그렇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탁월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 조직의 목표와 별개로 나의 목표를 고민해보고 큰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클럽장님이 언급해주신 '자기중심 기술'은 과연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 어떤 분야에서든 나만의 중심 기술이 접목되어 파편된 경험들이 꿰매어질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