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트레바리 <리서치하는데요 시즌4> 에서 나눈 기록들을 공유합니다.

by 조민영

트레바리 <리서치하는데요 시즌4> 파트너로 참여하여 매월 독서모임에 참여하고있습니다.

그 시간속 나눈 대화들과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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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하는데요_시즌 4, 네 번째 모임

이번 모임의 책은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가,나가오카 겐메이)입니다. 독서 모임의 멤버에서 파트너로 참여하여 멤버들의 독후감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며 공유하고 있습니다.


정성과 진심이 담기면 결국 전해진다.

홍대의 독립서점 ‘어쩌다 책방’은 서점의 주인분이 얼마나 책을 사랑하고 애정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책을 종류별로 섬세하게 큐레이팅한 부분도, 책방의 벽면에서도 글귀를 적으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한 권의 책이라도 정성스럽게 포장해주는 모든 경험이 대형 서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되었다고 합니다. (from 아라님)


종이 재질의 테이크 아웃 잔에서 이음새 부분으로 마시면 음료가 샐 수 있기에 어느 카페 사장님께서는 그 이음새를 피해서 새지 않는 방향으로 뚜껑을 닫아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로 아르바이트생에게 교육할 때도 이 부분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를 고민하는 가게가 무척이나 궁금해졌습니다.(from 클럽장님)


와인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도 ‘직원의 추천, 사장님의 추천’ 등의 문구 하나만으로도 눈길이 가고 왜 추천하는지 이유가 적힌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하곤 합니다. 생각해 보니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선택지들 세상에서 조금은 정성이 담긴 ‘사람 냄새‘나는 것을 추구하게되는게 아닐까요?


담백하게 말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담백하다‘의 의미는 ’무엇이든 과하지 않고 원래 상태에 가까운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음식의 맛을 표현할때 사용됩니다. 담백한 말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과장된 표현이 없는 것, 길게 말하지 않는 것, 사실만 담기는 것 등의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그 중 핵심은 결국 그 내용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알고있어야 함 과 동시에 여유를 가지고 전달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용성 테스트(UT)'는 '성공'을 장담할 수 있나요?

회사의 PO로부터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사용성 테스트로 개선하는데 이럴러면 왜 사용성 테스트를 해요?라는 질문에 UT는 마치 중국집의 메뉴판입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지만 그 식당의 음식의 맛과 청결 그리고 서비스가 좋지않으면 고객에게는 그 식당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라는 질문과 답변을 클럽장님의 실제 사례로 공유해주셨습니다. 과연 미래를, 성공을 장담하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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