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리서치하는데요 시즌5> 에서 나눈 기록들을 공유합니다.
트레바리 <리서치하는데요 시즌5> 파트너로 참여하여 매월 독서모임에 참여하고있습니다.
그 시간속 나눈 대화들과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을 공유합니다.
소설가인 하루키가 트라이애슬론을 하는 과정에서의 핵심은 과정을 즐긴다는 점 입니다.
하루키가 달리기를 하면서 마라톤부터 트라이애슬론 레이스까지 도전하는 과정에 임하는 태도가 저의 삶의 방식과 비슷했습니다. 물론 하루키는 단단하면서도 완성된 형태라면 저는 그저 이제 만들어지는 느낌이지만, 결론적으로는 그 ’과정’을 즐긴다는 것. 실패해도 좌절해도 혼나도 상처를 느껴도 그냥 그 과정을 즐기며 스스로 납득하고 판단을 하는 그 태도가 비슷했습니다.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저 또한 추구하는 추구미지만, 사실 그 정답은 결국 ‘경험’을 하고 단단해지는 것이라 믿으며 경험을 합니다.
지속 가능한 힘, 리서치에서는 어떤 부분일까요?
저자와 같이 오랜 시간 업무 외의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저 또한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운동,다이어리,독서 등등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천과 그것을 하고 난 후의 얻는 보상은 무엇일까요? 또한 리서치,UX업무에서는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한 업무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까요?
저는 매일매일 하고 싶은 리서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가끔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주저없이 최대한 가볍게라도 들어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 대상이 되더라도요!) 생활 속에 UX를 녹이고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덜어내고 하는 태도, 현재까지는 이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게 꼭 안좋을 것일까?
멤버분들의 독후감 중에서 '한편으로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게 꼭 안좋을 것인가?' 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어쩌면 가족과 같이 옆에서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따뜻한 시선이 있었기에 시작도 하고 경험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시선을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좋은 자극으로 여기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