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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운 Sep 28. 2020

4컷 생각 #0 왜 4컷 만화가 아니죠?

시작하는 글

말을 잘 못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글도 그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글과 그림은 하다 보면 말보다는 실력을 조금은 더 늘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쓰기 강좌도, 그림 강좌도 많이 들었다. 요 정도로 쓰고 그리는 것도 그것 덕분이다. 인풋에 비해 아웃풋의 질이 좋지 않아서 돈이 아깝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스스로 꾸준히 하다 보면 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4컷 생각>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그림으로 4컷을 매일 채우 지금 내 실력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림을 못 그리는 부분은 글로라도 채우려고, 4컷 생각이라고 이름을 정했다. 가늘고 길게 가는 걸 목표로 잡았다. 퀄리티보다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꾸준히 해내기로 말이다. 그리고 스스로 부담이 되지 않게 대충 그리는 조건을 달았다. 부담이 되면 쳐다도 보지 않기 때문이다. 내 성향에 맞게 지속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맞춰놨으니,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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