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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Jun 18. 2020

오직 드릴것은 사랑뿐이리 - 마야 안젤로

2019 매일 시필사 - 5일 차. 2019.09.24 23:48

오직 드릴것은 사랑뿐이리 - 마야 안젤로


꽃은 피어도 사랑이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서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서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서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편의 시를 드리겠지만

나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잔의 우유를 드리겠지만

나 가진것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오직 드릴것은 사랑 뿐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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