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움직이는 친구들을 위한 매일 운동 제안 1>
몇 년 전만 해도 운동은 소수의 취미거나 작심삼일이 되고 마는 새해 결심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운동은 자발성을 핵심으로 한다. 자발적으로 하기 위한 전술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하게 하고, 심리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오운완’을 발명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운동을 왜 자발적으로 하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차례다. 운동은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의 방식이다. 지금 젊은 세대에게는 인생을 살며 이룬 손에 잡히는 성취가 많지 않다. 일을 열심히 하면 나는 나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다. 일에는 나의 노력 외에도 성패를 좌우하는 우연적 요소가 너무 많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조금은 더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체지방률과 골격근량은 변화해 있을 테니.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오늘도 약 1,700명의 사람이 ‘#오운완’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