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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Jul 20. 2021

붉은 말 - 자크 프레베르

2021 시필사. 185일 차

붉은 말 - 자크 프레베르


허위의 조련장에서

네 미소띤 붉은 말이

돌고 있다

그리고 나는 거기에 우뚝 서 있다

현실이라는 슬픈 채찍을 들고서

그리고 난 아무 할 말이 없다

너의 미소는 거짓없이 참되다

나의 네 가지 진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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