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이민 Jul 23. 2021

늦은 밤 후회의 기억 속에서 맴돌다

나는 지금 이렇게

애써 너를 참아내고 있는데

너는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왜 이렇게...

이런 채로 그냥 두고 가버린 거야...

너무 보고 싶은데

이젠 만질 수도 없어...

숨소리도 안 들려..

나 지금 벌 받고 있나 봐

아무것도 들을 수 없게,

내가 기억하는 너의 소리만,  

그 추억 속에서만 들을 수 있게..

그나마.. 그 마저도 희미해져서 너무 슬픈데..

얼마나 더 아파야 네게 갈 수 있을까..

너를 볼 수 있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뽀삐가 떠났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