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효과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
함께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거 같고, 너무 편안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는 언제, 어떻게, 어디서 만나든 항상 즐겁고 행복합니다.
반면에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불편하고, 그 사람 눈치를 보느라 에너지를 뺏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는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일이 아니면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함께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일시적이라면 그 시간만 견디면 되지만, 부정적인 사람을 계속 만나게 되면 내 가치관과 생각도 서서히 부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람은 본인의 기질보다 환경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야, 힘들어 죽겠다. 요즘 진짜 되는 게 없어.’
‘짜증나. 죽고 싶어. 미치겠어.’
‘야, 그거 내 주변 사람이 하다가 잘 안됐어. 너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 그냥 살던 대로 살아. 괜히 시간낭비하지 말고.’
낙인 효과(Stigma Effect)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당사자의 행태가 나쁜 쪽으로 변해 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즉, 상대방에게 부정적으로 무시당하거나, 치욕을 당한 경우에는 해당 당사자가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부정적인 사람들의 말에 기본 베이스에는 상대방에 대한 조롱와 무시가 짙게 깔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내면엔 열등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새로운 도전이나 발걸음을 응원해주기는커녕, 면전에 대고 소금을 뿌립니다. 그리고 그 소금을 맞은 상대방은 아무리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흔들리게 됩니다.
‘진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괜히 시간 낭비하는 건 아닐까?’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부정적인 사람들의 한 마디에, 결국 내가 확신했던 결정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또 재고하는 과정에서 내 시간과 감정을 엄청나게 소비하게 됩니다.
반대로 피그 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는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합니다.
‘괜찮아. 재밌어. 보람도 있고.’
‘내년에는 이런 것도 해보고 싶어. 내년이 기대돼.’
‘충분히 할 수 있어. 지금까지 잘 해왔잖아.’
긍정적인 사람들의 말에 기본 베이스에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응원이 바탕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면엔 진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상대방이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해주고, 진심으로 상대방이 잘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도전으로 본인도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긍정적인 관계는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서로의 발전을 촉진하고,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긍정적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레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긍정적인 생각들은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합니다. 그렇게 형성된 긍정적인 가치관은 여러분의 인생에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