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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창 Jun 15. 2020

마음상처에 피를 내는 말, 마음가뭄에 비가 되는 말.

기분 좋은 말습관


어떤 말을 들었을  그게 같은 의미라고 하더라도, 불쾌할 때가 있고 기분이 좋아질 때가 있습니다.

불쾌함이 느껴질 때는 상대방이 나를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때인거 같아요.

'말을 해도  저렇게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보통 ' 돌려서  못해. 솔직한  좋지 않아?'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인간관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같아요. 100% 솔직함을 전달한다는 것도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솔직함도 본인의 기준에서 여과되기 때문이죠.

전달할 말만 최대한 짧게 얘기하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그게 맞을지 모르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그런 모습은 상대에게 상처를  수도 있어요.
 
조금이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사람에게 기분 좋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할  있을까 고민해야 되는  같아요.

말을 예쁘게 하는 것은 단순히 타고난 기질이나 스킬, 성향이 아니에요. 처음부터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줄지,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지 고민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그런 배려가 몸에  거죠.

누군가의 귀에 피가 나게 하는 말습관을 가진 사람보다, 누군가의 마음 가뭄에 촉촉한 비가   있는 말습관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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