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

사회적 동물

‘천재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공감한다. 천재는 타고 나는 거지만, 즐기는 건 개인의 욕망이기 때문이다. 지속성면에서 비교할 수가 없다. 물론 천재가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철학자 질 들뢰즈는 ‘의무로써 혁명이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혁명은 의무가 아니라 욕망이다.’ 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주장은 유사 이래 존재했던 혁명은 본질적으로 욕망이고, 또 욕망된 것이기에 가능했다는 주장이다. 쉽게 말해 세상을 바꾸었던 혁명은 ‘해야만 하는’ 의무가 아니라 ‘너무나 하고 싶은’ 욕망으로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철학자 자크 라캉의 욕망에 대한 생각,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내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타인의 관심과 사회적 인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