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선택한 직업이 최적임을 확신하는 과정
만식이는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지금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직업이
'청소년지도사'라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만식이의 마음 한 켠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청소년 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를뿐더러,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 보수는 어느 정도인지도
모를 뿐이다. 그저, 자신의 성향에 잘 맞고 주변사람들이 어울린다길래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만 갖고 있다.
위의 3가지는 일반적인 의사 결정의 유형을 구분한 것이다.
만식이의 경우에는 의존적 유형에 속한다.
결정과정에서 자신의 의견보다 타인의 의견을 더 중요시하고, 그 결정에 불안을 느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유형일까? 아래에 자가 진단표를 보고 한 번 체크해보도록 하자.
문항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면 2, 애매하면 1, 전혀 일치하지 않으면 0점을 준다.
18점 이상은 최상, 18~14점은 상, 13~10점은 중, 9~5점은 하, 4~0점은 최하이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상심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그 이후에 어떤 방법으로 개선할지를 찾는 것이니.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들과 비슷한 주변 직업군들을 검색한다.
관련 직업을 탐색할 때는 '투모라이즈'나 '직업정보시스템' 사이트를 이용하자.
청소년 지도사라면
취업알선원, 상담전문가, 사회단체활동가,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이 비슷한 직업군일 것이다.
이렇게 관련 직업군에 대한 정보들을 살펴보고, 탐색한다면 2가지의 효과가 나타난다.
1. 원래 꿈꾸던 직업에 더욱 확신을 가지고 간절히 바라게 된다.
2. 관련 직업군 중에 다른 직업으로 진로를 바꾸게 된다.
관련 직업을 확장하며 희망 직업을 검증하는 작업은 고통스럽고 귀찮을 수 있지만,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기에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렇게 검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았다면,
그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을 만나보자.
결정적인 만남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사람'과의 만남이고, 사람과의 만남 중에서도
얼굴을 보고 그 음성을 귀로 듣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인과의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처음부터 만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현실적으로 만나기 너무 어려운 대상을 선정하기 때문이다.
(ex.외교관이 꿈이라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그렇다고 너무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자신에 일에 불만이 있는 직업인을 만나면
오히려 꿈이 사라질 수 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진로 상담 교사나 부모님의 조언을 참고하면 좋다.
직업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이다.
예를 들면,
'평소에 주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원래 이 직업을 꿈꿨었나요?'
'미래 전망은 어떻다고 보시나요?'
하는 일이 좋은 이유와 싫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고,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더 많은 질문을 하기 위해 다른 분을 찾아뵙고 싶은데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같은 질문들이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4가지는,
1.직업인을 만나기 위해, 미리 메일을 보내고 약속시간을 잡는다.
2.그리고 일정과 장소들도 직업인에 맞춘다.
3.예상 질문을 미리 보내서, 직업인이 답변을 생각할 수 있게 한다.
4.인터뷰 결과를 메일로 보내고, 감사 인사를 한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맞는 직업 검증과, 그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을 만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구체적인 정보들과, 많은 탐색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정확하게 맞는 직업을 찾아,
누구앞에서나 내가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고,
실제로 그만큼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