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시작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의 마지막 연재글을 '책'이라는 소제목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글을 연재하면서 자기 계발서에 대한 좋은 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거 같아 아쉬움이 크다. 글을 쓰면서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쓰려고 노력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도 독서를 시작하면서 알게 됐다. 그만큼 책에 관심이 없었지만 남은 인생을 지혜롭게 살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인 독서를 시작했다.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알려면 사실 직접 경험해 봐야 느낄 수 있다. 직접 경험하고 나니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몸으로 느끼고 있다. 백문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를 '변화'라고 말했다. 우리가 아무리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거나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도 변하지 못하는 이유는 직접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변화하려면 읽어야 한다. 이제는 듣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변화하기 위해 직접 행동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도 할 수 있는 독서는 그 어떤 것보다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내 인생에는 변화, 도전, 성공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 세 가지는 할 수도 없는 어려운 일이라고 무의식이 지배하고 있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종종 '학생일 때가 제일 좋은 거야'라는 말을 듣는다. 직업을 갖고 일을 하게 되면 맡은 업무에 대해 생산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취업에 성공한 사람을 제외하고 주변 사람들처럼 취업을 해야 해서 하는 사람이라면 첫 생산적인 활동에 힘들어한다. 삼십 대 중반이 되기까지 나의 잘못된 점은 목적과 이유 없이 월급을 받는 것만 생각했다. 다시 말하지만 나에게는 변화, 도전, 성공은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월급은 다른 사람에게 말했을 때 부끄럽지 않은 정도가 필요했고, 게임에 현질 할 돈이 필요한 정도였다. 주체적이지 않은 삶은 점점 어리숙한 생활을 하게 만들고 무기력한 인생을 살게 만들었다. 하루 종일 무엇을 한지 모르고, 일주일 동안 같은 생활을 하고, 작년과 변화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다시 나의 과거를 말한 이유는 지극히 평범하고 바뀌지 않을 거 같은 나의 생활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변화, 성장, 도전, 열정, 긍정, 끈기, 성공 등 듣기만 해도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 같은 것들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생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말로만 돈을 벌겠다고 부자 되겠다고 하던 나에게 책을 추천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결혼을 하면서 나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다. 책을 읽어보라고 해서 바로 읽어 보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걸 알 것이다. 현재 나의 취미는 독서가 됐고 나의 목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움으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읽었던 책 중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게 될 때 부는 자동적으로 따라온다는 글을 봤다. 나의 첫 번째 목표는 자기 계발 분야의 책을 출간하는 것이다. 책은 읽는 사람들만 읽는다. 그래서 나는 독서가들이 추천하는 책을 쓰고 싶다. 나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좋음의 크기가 클수록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그 좋음을 알리고 싶어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나는 몇 권의 책만 읽었는데 책의 대단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꼈다. 독서가 습관화됐을 때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하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되는 정도였다. 대부분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많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더 놀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기 시작하면 그런 후회는 사라지고 더 빨리 목표를 잡고 도전하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된다. 그리고 그 늦었던 시간의 격차를 줄여줄 수 있는 것이 '독서'다. 시간은 앞으로만 흘러간다. 살 수도 없고 되돌아갈 수도 없다. 단 성공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독서는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목표들을 세워줄 것이고 하나씩 이뤄나가면서 성공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잠깐의 순간에도 책에 읽었던 내용이나 그때 느꼈던 감정으로 인해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바뀌기도 한다. 내면은 항상 가지고 있던 것과 새로운 것의 싸움이 벌어진다. 어떤 성질이 이기냐에 따라 그날의 행동이 결정된다. 그 내면을 단련시켜 주는 것 역시 '책'이다.
책을 많이 읽는 권수만 늘어나고 늘 같은 생활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보통 내가 읽는 분야는 자기 계발과 경제/경영 분야인데 이 분야를 읽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무엇이라도 도전을 하게 만들고 가지고 있던 습관들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다독을 하지만 변하지 않는다면 그 외 분야를 읽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소설작가가 목표라면 소설을 읽는 것이 상관없지만 내면의 성장과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면 소설이 나의 목표를 이뤄주지는 않는다. 주변에 다독가가 있는데 변하지 않는다고 당신이 먼저 포기할 필요 없다. 당신의 목표와 그 사람의 목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잘 풀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항상 문제가 생기고 불만과 불평이 난무한 것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지 못해서 그렇다. 우리는 알려고 의도하지 않으면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알 수 없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들의 삶을 읽을 의무가 있다. 독서는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꼭 엄청난 성공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대하는 방법, 직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방법,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방법 등 인생을 더 좋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정규교육 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책이다. 우리가 평생 만날 수 없는 성공한 사람들도 마음껏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지식도 간접적으로 가질 수 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끝나간다고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사람은 결국 죽는다. 하지만 책을 읽음으로 인생을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 세상의 발전이 갈수록 빨라지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따라가기 바쁘고 삶이 퇴화되고 있다. 세상은 밝게 빛나는 거 같지만 개인의 삶은 어두워지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삶에 작은 불씨를 밝힐 때다. 그 불씨의 시작이 바로 독서다.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고 독자들을 이해시키고 싶어서 두서없이 말한 거 같다.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한다는 나의 열정이 닿았으면 좋겠다. 독서는 끝을 다시 시작으로 바꾼다. 당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