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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 24일 차

[부산 북구] 걸어서 건강 속으로,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 30일 도전기

by 삶과앎

24일 차 걷기 생활 : 실패 그러나 일단 성공


오늘은 하루종일 워크숍 진행이 있어 적은 걸음수가 나올 것을 예상했다. 저녁에 열심히 운동하면 만보 넘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9시에 행사장에 도착해 하루종일 행사장을 누비다가 저녁에 집에 도착하니 3,295보 나왔다.


늦은 오후에 여기저기에서 연락이 와서 요청한 일들이 생기는 바람에 오늘 만보 도전은 포기했다. 밤 10시에 학원 갔던 아들이 왔다. 오늘은 조금 여유 있다 해서 잠깐 산책하기로 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운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오갔다. 요 며칠 마음고생을 좀 한듯해 맘이 안 좋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새로운 계획을 제시했다. 흥미를 느끼는 듯하다.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이 필요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라 했다. 이제 본인의 판단과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질 나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한편 대견하다. 늘 지지하는 아빠가 되려 노력한다. 오늘 총걸음수는 7,110보다.


오늘은 실패했지만, 하루 만보 이상 걷기 챌린지는 오늘 성공했다. 워크온에서 하루 만보 측정하는 기준이 성공한 날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30일 동안 총 200,000보 이상 걸으면 하루 만보씩 20일 이상 걸은 것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기에 오늘 총 200,000보를 넘겼다.


어제까지 3천보 정도 모자랐었는데, 오늘 7천보 이상 걸었으니 챌린지는 성공한 샘이다. 다만, 실제로는 24일 중 5일 실패했으니 아직 하루가 모자라다. 내일은 만보 넘겨 실질적인 성공을 거둬보려 한다. 그리고 챌린지와 상관없이 계속 만보 이상 걷는 생활을 유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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