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의 아침

무소유와 공덕의 의미 '탁발'

by simba

무소유와 공덕의 의미 '탁발'


루앙프라방의 아침을 여는 신성한 의식이자 경건한 행위


동이 트일 무렵 행렬은 시작되고,

미리 나와있던 주민들은 승려들에게 한 줌의 음식을 나눠주며 기도를 올린다


나이 든 노승부터 어린 동자승까지

일렬로 줄을 지어 서두르지않는 걸음걸이로 온 마을을 돈다


살아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먹을 것 조차도 가지고 있지말고

끼니때마다 빌어서 먹으라는 극단적인 '무소유'의 가르침


그 가르침은 비단 수행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아닐진데

이 경건한 의식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일부의 모습은

어려운 사정에 그렇노라 할지라도 '공덕'의 의미가 퇴색된 것 같아서 마음 한 켠에 씁쓸함으로 남는것은 어쩔 수가 없다


가까이에서의 모습을 찍는 것은 하나의 구경거리로만 전락시키는 것 같아

멀찍이 떨어져 그들의 뒷모습만 담는다


그리고 '탁발'의 본디 그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는 우리것이 아닌 미래세대에게서 빌려온 것이므로

주어진 삶과 시간을 귀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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