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기본기!!!

영어공부 도대체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by mmyoo

언젠가 국제학교 학생을 가르친 일이 있습니다.

네 인천의 아주 유명한 학교의 학생이었습니다.

학교의 유명세에 비해 형편없는 독해력에 기함했지만,

여하튼 그 학생의 영어발음은 무척 부러운 수준이었지요.

그리고 다시 그 학교의 학비에 기함을 했답니다.

영어에 왜 그렇게 많은 돈을 써야 하지?


저는 당시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 아이가 책의 의미만 잘 파악했다면 덜 혼란스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가벼운 수준의 책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수준인데, 영어 발음 좋은 게 무슨 의미일까?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고작? 그게 좋은 교육인가?


그러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며 영어라는 녀석 때문에 수많은 것들을 겪고 나서,

이래서 그러나? 잠시 생각도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GRE 단어를 달달 외워도, 미국에서 학교를 나온 조카가 더 영어를 잘한다는 느낌...

아무리 내가 노력을 해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결정적인 순간, 내 암기력, 영어를 말하는 내 혀는 나를 배신하곤 했지요.

참아내며 공부하다 보니, 소화불량을 넘어 소화기관이 멈추었을 때 그 느낌을 경험하고야 말았답니다.

스피킹 스터디를 위해 매일 통화하던 스터디 멤버들도 같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린 나이에 제대로 영어 기본기를 쌓아두었다면 이런 생고생은 덜 했겠지...

물론 내 세대의 고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초등학생 아이들을 둔 내 세대들도 같은 고민을 하겠지요.


그러다 내 영어 공부 방식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내가 어려운 단어를 외우고, 어려운 글을 읽어도

영어 기본기가 없다면 모래에 쌓은 성처럼 무너져버린다는 사실을...

점수만 보고 달리지 말고, 기본기를 딴딴히 쌓는 것이 우선이었다는 사실을...


https://youtu.be/ei3C_i94Iig


그래서 영어기본기에 대해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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