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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Apr 10. 2019

멕시코로 떠난 전남친 퀘사디아

최근 '전남친 샌드위치'가 SNS상에서 화제인데요. 한 번 들으면 흠칫하게 되는 이 샌드위치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연락해서 요리법을 물어볼 만큼 맛있는 샌드위치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전남친 샌드위치에 필적할 퀘사디아 요리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혹시 멕시코로 떠난 전남친이 생각나시나요? ㅎㅎ


퀘사디아는 멕시코 음식 가운데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인데요. 또띠아 위에 고기, 피망, 올리브, 치즈 등을 뿌린 뒤 오븐에 구워 만드는 요리죠. 하지만 불 조절만 잘하면 프라이팬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불고기 반찬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퀘사디아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다음번엔 이 음식을 먹기 위해 불고기를 재우게 될지도 몰라요. ^^


◇재료(2인분 기준)


또띠아 2장, 소고기 다짐육 150g, 양파 1/2개, 파프리카 1개, 체다치즈 1장, 모차렐라치즈 100g, 토마토소스 2T            

1. 고기 양념하기


소고기 다짐육 150g에 간장 2T, 설탕 1T, 다진마늘 1/2T, 후추를 넣고 불고기 양념을 합니다. 집에 불고기 반찬이 남아 있다면 양념을 추가로 하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만 하면 되겠죠.            

2. 야채 손질하기


양파, 파프리카, 버섯, 브로콜리 등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썰어주세요. 평소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식재료도 잘게 썰어 섞어 주면 편식 걱정 뚝!            

3. 재료 볶기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파-파프리카-고기 순으로 볶아주세요. 고기는 양념이 돼 있기 때문에 타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볶아야 하는데요.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4. 또띠아 만들기


프라이팬에 또띠아를 올리고 토마토소스를 바른 뒤 모차렐라치즈를 뿌려주세요. 그 위에 고기와 야채, 모차렐라치즈 순으로 올린 뒤 또띠아로 뒤덮습니다. 이렇게 하면 치즈가 또띠아와 재료가 딱 붙을 수 있도록 양쪽에서 잡아주겠죠. 또띠아 속재료는 이미 볶았기 때문에 치즈가 잘 녹기만 하면 되는데요.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은수저  silverspoonn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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