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All리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올리브노트 May 09. 2019

출산선물로 최고! '모빌과 그림의 균형, 오시영'

검색의 여왕★

기계식 국민 모빌이라고 하면 아마도 '타이니러브'의 제품을 말하는 것 같네요. 아마 99.9% 맞을 겁니다. 아이를 키워본 엄마 아빠라면 이 국민 모빌을 누구나 알죠. 저도 개인적으로 매우 잘 쓴 육아용품이니까요. 언니분이 타이니러브 모빌이 있어 침대 위에 달아줄 예쁜 천 모빌을 주문했다면 그건 아마도 인테리어적인 측면과 아이의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측면을 모두 갖춘 제품을 원해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는 많은 엄마들이 아이 방을 꾸미면서 하는 생각이기도 하죠. 타이니러브 모빌은 아이들이 좋아한다니까 쓰긴 하는데 뭔가 인테리어적으로 멋진 느낌을 주지는 않거든요. 전적으로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이죠. (아마 많은 엄마들이 이 말에 공감하시리라 생각해요!)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검색의 여왕★]이 출동합니다! 역시나 번개처럼 빠른 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면서 두 눈으로는 흘러가는 수많은 사진들을 확인합니다. 다시 한 번 몽골고원에서 먹잇감을 사냥하는 매(시력이 5.0 수준이라고 하죠?)의 눈빛이 나옵니다. 샤샤샥!            

하아.. 쉽지 않네요. 지난번 북유럽풍 드레스보다 어려워요. 국민 모빌은 왜 이렇게 인기가 많나요. 스크롤을 해도 해도 나오는 건 국민 모빌 타이니러브 제품뿐! 그러다 나오는 몇 가지 모빌은 뭔가 20% 부족해 보이는(저렴해 보인다거나 조악스러운..) 느낌이고요. 아이가 어릴 때 반짝 쓰고 나면 재활용품으로 버리는 일회용 선물이 아니라 뭔가 길이길이 남을 수 있는 그런 모빌을 찾아드리고 싶은데 말이죠.            

△ '모빌과 그림의 균형, 오시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빌 제품 중 하나인 '모닥불 언덕'이에요. 색감이 좋네요. (출처=모빌과 그림의 균형, 오시영 홈페이지 캡처)


그러던 순간! 아래로 내렸던 스크롤을 다시 올립니다. 방금 뭔가 괜찮은 게 지나간 것 같은데 말이죠. 엇! 이거다! 작가가 만드는 모빌이래요! 겉모습부터 지금까지 봐왔던 모빌과 차원이 다릅니다. 작품을 모빌로 만들었다는 개념 자체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죠!            

△'모빌과 그림의 균형, 오시영'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빌이에요. 예쁜 게 많이 보이죠?(출처=모빌과 그림의 균형, 오시영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다른 제품들도 한 번 살펴볼게요. 어머 일단 모빌들이 매우 유니크해요. 여태껏 이런 스타일의 모빌은 본 적이 없어요. 예쁜 곡선과 컬러풀하지만 과하지 않은 색감이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어느 집에나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잠시 멍~하게 보고 있으니 모빌이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데요? 조금 큰 아이라면 이 모빌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대는 3만원대부터 10만원 초반대까지 다양해요. 이 정도 가격에 미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꼭 출산 선물이 아니더라도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빌 구매 시 선물 포장 옵션을 선택하면 깔끔한 선물 박스에 넣어서 배달해주네요. (출처=모빌과 그림의 균형, 오시영 홈페이지 캡처)


대박! 선물용 포장을 선택하고 추가 비용(3000원)을 내면 이렇게 예쁜 박스에 넣어서 배달해 준다고 해요. 실물을 보지 않았지만 박스마저도 작품 같지 않나요? 제가 막 선물로 받고 싶네요. 언뜻 '시간이 지나면 이 작품의 가치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ㅎㅎ


고민녀님, 검색의 여왕이 찾아낸 '모빌과 그림의 균형 오시영' 마음에 드실까요? 혹시 저보다 더 능력 있는 검색의 여왕님이 계시다면 자신 있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임성영·김은정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저작권자 © 올리브노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거진의 이전글 오아시스마켓 갈아타려다 다시 마켓컬리 정착한 사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