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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Jul 28. 2020

'장마철 우리 아이 건강' 이렇게 지켜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장마철이 돌아왔습니다. 이런 날씨엔 각종 세균이 잘 번식하고 전염병도 자주 발생하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건강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장마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목욕은 따뜻한 물에서 10분 정도가 좋아요!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서 저자극 비누를 사용해 10분 정도 목욕을 시키면 좋습니다. 목욕 후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등 피부가 겹치는 부분에 파우더를 발라주세요. 하지만 피부병이 생겼다면 파우더는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2. 면 소재의 옷 입하고, 땀 흘리면 환복!


아이들은 장마철에 땀띠가 자주 생기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면 소재의 옷을 입히고 옷이 땀으로 젖었다면 갈아입혀 주세요. 특히 목뒤나 머리 등에도  땀띠가 생길 수 있으니 베개에 수건을 깔아두고 축축해지기 전에 갈아주면 좋아요.


3. 손 씻기, 전염병 예방의 기본이에요!


장마철엔 음식물을 통해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 식품 매개 전염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내장기관이 미숙해서 탈이 나기 쉬워요. 식품 보관과 조리 위생에 신경 쓰고 자주 손을 비누로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알려주세요. 아이가 설사나 구토 탈진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여름철 유행 '수족구병' 조심해요!


여름철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는데요. 수족구병은 미열과 함께 손과 발, 입 등에 수포성 발진(물집)을 동반합니다. 발병 후 일주일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고 3~7일 정도 잠복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전문의 진료 후 집에서 격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집안 습도 관리에 신경 써요!


여름철 적정 습도는 40~60%인데요. 실내 습도가 이보다 높으면 아이들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피로감이 누적돼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집안 습도를 낮추기 위해 보일러를 잠시 틀거나 제습기 등 가전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 후 햇볕에 잘 말려주세요. 비가 올 때는 보일러를 틀거나 전기장판을 이용해 따뜻한 바닥에서 건조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자기 전에는 상황에 맞게 에어컨을 한두 시간 내외로 틀어 집안을 쾌적하게 한 후 아이를 재우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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