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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Feb 21. 2018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갈래' 산후 다이어트 성공비법 8

방송인 안선영은 출산 후 운동 다이어트로 완벽한 몸매를 뽐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방송인 안선영 인스타그램)

출산 후 늘어진 뱃살과 옆구리살을 보면서 한숨 지으며 우울함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참 많습니다. 아기를 낳자마자 임신 전 날씬한 몸매로 슝~ 돌아갔으면 좋겠지만 출산 후 한동안은 임신을 했을 때처럼 배가 나오고 붓기가 지속되기 마련이죠.


일반적으로 출산 후 6개월까지를 산후 다이어트의 골든타임으로 간주하는데요. 이때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평생 살을 친구 삼아(?)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단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죠.


지금부터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에서 추천한 출산 후 다이어트 방법 8가지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얼핏 뻔한 듯 보이지만 열심히만 따라 한다면 효과는 충분할 겁니다.


◇'단짠단짠' 음식은 NO!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게 다이어트의 기본이라는 건 다 아시죠? 우리가 즐기는 달고 짠 음식은 대부분 고(高) 칼로리 음식입니다. 케이크와 쿠키 같은 디저트류나 피자, 치킨 같은 패스트푸드는 다이어트를 위해 잠시 잊으세요. 탄산음료와 술도 물론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고단백·칼슘·DHA 음식 위주로

그럼 뭘 먹어야 할까요? '단짠단짠' 음식보다 덜 자극적이면서 다이어트와 건강 모두 잡을 수 있는 '슈퍼 푸드'가 있습니다. 기름기를 뺀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콩 같은 고단백 식품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 요거트, 치즈 등의 유제품이 바로 그것이죠.


또 고등어나 꽁치 등의 생선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DHA가 많이 들어 있으니 식단에 꼭 넣으시고요. 간식도 지방과 당분이 많은 건 피하세요.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과일을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모유 수유를

모유 수유가 아이에게 좋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계실테고요. 심지어 엄마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 시 하루에 수백 칼로리를 자연스럽게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는 전제에서입니다.


◇물을 자주 많이 드세요

다이어트할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우선 물을 자주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들어 음식을 덜 먹게 됩니다. 흔히 '물배를 채운다'고 하죠. 물을 많이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빼내는 데도 좋습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세요

식이요법과 더불어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것이 바로 운동이죠. 운동을 하겠다고 굳이 헬스클럽에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산책을 하면서 바깥바람을 쐬는 것도 운동이 됩니다.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서 기분도 전환할 수 있어 일석이조죠.


단,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정도면 적당합니다. 물론 살이 많이 쪘다면 운동량을 더 늘려야겠죠.


◇최소한 7시간 이상은 주무세요

사람은 평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냅니다. 불규칙적인 수면습관은 비만과 직결되는데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하로 자는 엄마들은 최소 7시간을 자는 엄마들보다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매일 적어도 7시간 이상은 자는 게 좋겠네요.


◇아침식사를 거르지 마세요

과식은 비만의 주범입니다. 하루종일 굶다가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기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식사 시간을 지켜서 적당량의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산후 다이어트 시 아침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아침을 건너뛸 경우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내심을 가지세요

어떻게 해서든 몸무게를 최대한 빨리 줄이는 게 산후 다이어트에 나선 모든 엄마들의 소망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마음 먹은 대로 잘 빠지지도 않을뿐더러 무리하다가 자칫 몸이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현실적으로 일주일에 400~500g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인내심을 갖고 다이어트에 나서는 걸 권장합니다.


김기훈 기자  core8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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