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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Mar 27. 2018

향긋한 봄내음에 '미세먼지까지 잡는' 미나리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채소 '미나리'. 특유의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이고 파릇파릇 초록초록한 그 산뜻한 색감마저도 매력적입니다.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살려주는데 아주 그만이죠.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뛰어난 맛만큼 효능도 뛰어납니다.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 자주 먹으면 좋은데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서, 혈액을 맑게 하고 체내 중금속 배출과 독소 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죠.


또 염증 억제와 알코올 분해, 간장 질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줘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팔방미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나리의 영양성분과 효능, 조리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영양성분
비타민 C와 E, A, B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철분, 칼슘, 칼륨, 인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 비타민 A의 경우 배추보다 25배 많이 포함


△효능
①혈액 정화 및 해독작용=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 정화와 체내 중금속 배출 및 독소 해독에 도움
②혈압 조절 및 간질환 예방=혈압을 낮춰줘 고혈압을 예방하고 급·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등에도 효과
③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
④해열 및 숙취해소=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할 때 도움이 되고 음주 후 두통과 구토에도 효과적


△구입요령
녹색이 선명한 것. 줄기가 굵지 않고 잎 길이가 비슷한 것


△손질법
떫은맛을 없애기 위해 살짝 데친 후 물로 헹궈서 사용. 생으로 사용 시에는 물에 장시간 담가 이물질 제거 후 사용


△조리법
보통 무치거나 탕에 넣어서 먹음. 삼겹살 등과 곁들여 쌈으로 섭취하거나 전, 나물 등으로도 활용 가능


△보관법
신문지에 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세워서 냉장고에서 0~5℃로 보관


(참조=두산백과·농식품백과사전·식품과학기술대사전 등)


김기훈 기자  core81@olivenote.co.kr

<저작권자 © 올리브노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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