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분수대는 이제 그만! 거긴 워터파크가 아니잖아요! 폭염과 열대야 물리치는 진짜 물놀이장에 가고 싶다고요~
버스나 지하철 타고 떠나는 서울 시내 워터파크? 상상해보신 적 있으세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서울시청 광장)에서 펼쳐지는 '2018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서는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빗물 놀이터! 무료 워터파크로 여름 방학 필수 코스
이거 실화예요? 서울광장에 거대한 물놀이장이 생긴다는 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빗물 놀이터는 만 5세부터 12세까지(신장 130cm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빗물 영화제! 야외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꿈과 모험의 세계
26일 오후 8시에는 꼬마새의 모험이야기, 미개봉 애니메이션 '플로이'의 시사회가 열리고, 27일 오후 8시에는 영화 '비긴어게인'이 상영됩니다. 28일 밤 8시부터는 빗물난타, 헤이즈, 로맨틱펀치, 옐라디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풍수해 안전 체험교육!
포그머신을 이용하여 선박에 가상화재를 연출한 뒤 해양선박에서 대피하는 요령을 습득하는 체험 교육입니다. 비바람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가면서 태풍의 위험에 대비하는 소방안전 교육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강은혜 기자 olivenote@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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