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키즈

'유튜브 그만!' 엄마가 찾은 쓸만한 공짜 한글공부 앱

by 올리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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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를 키우는 A씨.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유튜브에만 푹 빠져있는 아이를 볼 때마다 혹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스마트폰을 뺏을 때마다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와 실랑이하는 것도 고민이다.


스마트폰은 사용만 잘하면 볼거리, 배울 거리가 정말 많은 기기입니다. 그러나 A씨의 자녀처럼 어린 연령의 아이는 어른보다 자제력이 약하다보니 스마트폰 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스마트폰 중독도 걱정이지만 오랜 사용으로 시력이 나빠지거나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을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연령이 어릴수록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부분 5~6세 정도가 되면 가정 또는 외부에서 영상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지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정해 좀 더 교육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올리브노트가 아이들이 하기 좋은 '한글 공부' 무료 앱을 직접 다운받아 사용해보고 광고가 없거나 적은 애플리케이션만 골라봤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평가라는 점은 참고하세요.


◇달달한글

2343_6340_1811.jpg 출처=달달한글 앱 캡쳐
2343_6341_1827.jpg 출처=달달한글 앱 캡쳐

*운영체제: iOS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


"한글을 처음 접하는 연령의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달달한글은 따라쓰기, 한글게임, 색칠공부 등 세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습니다. 앱을 열자마자 메뉴 이름이 적힌 연필 기차를 탄 3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따라쓰기'는 자음과 모음, 가나다를 따라 쓸 수 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해당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 줍니다.


따라쓰기에서 배운 글자를 복습하는 곳이 바로 한글게임입니다. 한글게임에는 두 가지 게임이 있는데요. 두 게임 모두 게임 속 성우가 말하는 글자를 듣고 해당 글자를 맞춰야 합니다. 소방관으로 변신해 괴물이 쏘는 한글을 물대포로 맞추거나 물고기에 알맞은 밥(글자)을 주는 게임인데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어하더군요.


색칠공부에는 총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를 원하는 색상으로 색칠할 수 있습니다. 색칠할 수 있는 밑그림이 많지 않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하지만 광고가 전혀 없다는 점은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무료라고 해놓고 막상 설치하면 맛보기를 제외하곤 유료결제가 필요한 앱과 비교할 수 없죠.


◇한글쓰기2-키즈한글

2343_6345_452.jpg 출처=한글쓰기2-키즈한글 앱 캡쳐
2343_6346_4518.jpg 출처=한글쓰기2-키즈한글 앱 캡쳐

*운영체제: iOS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


"한글을 처음 배우거나 기초 한글만 뗀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한글쓰기2는 화면에 표시되는 자음과 모음, 낱말을 손가락으로 따라 써보는 따라쓰기, 색칠하기, 게임으로 구성됐습니다.

한글쓰기는 자음과 모음을, 낱말쓰기는 총 96개 단어를 직접 써보며 글씨를 익힐 수 있습니다. 게임은 한글놀이와 낱말놀이로 구성돼 있으며 활쏘기, 카드 뒤집기, 스티커 등을 통해 그동안 배운 글자를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부하지 않고는 절대 색칠공부와 게임을 할 수 없습니다. 색칠공부와 게임을 하기 위해선 별 포인트가 필요한데요. 바로 이 별 포인트가 한글쓰기와 낱말쓰기를 할 때마다 모이기 때문이죠.


아쉬운 점으론 상단에 바 형태로 보이는 긴 광고를 뽑고 싶은데요. 다행히(?) 공부가 중간에 멈추고 광고를 보고 난 뒤 다시 이어지는 식이 아니어서 큰 방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허당 문선생과 함께하는 한글공부

2343_6343_4135.jpg 출처=허당 문선생과 함께하는 한글공부 앱 캡쳐
2343_6344_4159.jpg 출처=허당 문선생과 함께하는 한글공부 앱 캡쳐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한글을 처음 접하는 나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도움될 것 같아요"


허당 문선생과 함께하는 한글공부는 총 4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는 한글을 순서에 맞게 써보는 '따라쓰기', 2단계는 단어카드, 3단계는 동영상으로 배우는 문법공부, 4단계는 이전까지 배운 내용을 게임을 통해 복습하는 '학습게임'입니다.


각 단계는 또 난이도에 따라 1, 2단계로 나뉩니다. 예를 들면 따라쓰기 1단계는 1부터 10까지의 숫자, 자음과 모음, 가나다를 배우는 식이라면 2단계는 쌍자음이나 알파벳 등 좀 더 어려운 글자를 배우는 식이죠.


특히 3단계 문법공부는 띄어쓰기, 맞춤법, 높임말, 조사, 속담 등을 문제 풀며 배울 수 있는데요. 위에 언급한 두 앱이 한글을 처음 배우는 유아를 위한 앱이라면 허당 문선생과 함께하는 한글공부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이 앱 역시 한글쓰기2와 마찬가지로 이용할 때 앱 상단 또는 하단에서 바 형태의 광고를 볼 수 있는데요. 개발자가 열심히 만든 앱을 무료로 사용하는 만큼 적당한 광고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임지혜 기자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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