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국에 있는 친일파 불매운동을 시작할 때
원전 사고를 말하자면, 전후 일본의 다테마에(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이나 표면상의 모습 또는 방침)가 정말로 다테마에에 지나지 않았다는 모든 증거가 튀어나왔습니다. 대표적인 다테마에가 평화주의와 민주주의입니다. 이 나라의 지배권력은 평화와 민주, 그 어떤 가치도 진심으로 추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덮은 채 감추고 있던 어두운 것, 어렴풋이 알아채기는 했지만 보고 싶지 않아 내팽개쳤던 진실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쿠라 진다> 책 106쪽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