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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2025년까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미니스톱, 뉴 데이즈의 모든 취급 상품(약 1000억 개/연간)에 전자 태그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일정한 조건하에 합의하고 이를 근거로 편의점 회사들과 공동으로 편의점 전자태그 1000억 장 선언이라는 기준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소매업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노동자 부족 및 노동비용 상승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는 이마트가 1993년 창립이래 처음으로 매장 축소를 발표했다. 이는 일본도 직면한 상황으로 대량 생산 및 다양한 배송을 통해 고도로 효율화된 뮬류 환경이 실현되면서 공급망 전체로는 식품 손실 및 반품 이슈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이 크게 늘어났다. 이런 이슈는 현장 직원에게 부담이 증가하고 운영 비용의 증가로 인해 소매업체들은 다양한 대응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서는 공급망에 내재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 중 하나로 전자태그에 주목하고 편의점 사업자들과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검토한 후 전 자택 그를 도입하는 기간 및 조건에 대해서 합의한 후 이를 통해 "편의점 전자태그 1000억 장 선언"이란 것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한국도 필요한 부분으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남겨본다.
선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25년까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미니스톱, 뉴 데이즈는 모든 취급상품(약 1000억 개/매년)에 전자태그를 붙이고 상품 관리를 실현한다. 이때, 전자태그를 이용하여 얻은 정보 일부를 공급망에 제공하는 것을 고려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2018년을 목표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미니스톱, 뉴 데이즈는 특정 지역에서 나오는 상품에 전자태그를 붙이고 상품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한다.
유보 조건은,
특수조건(범위: 따뜻하게 하기 위한 금속용기, 냉동, 냉장)이 없는 상품에 부탁하는 보급형 전자태그 단가(IC칩 + 안테나 + 씰 형태의 태그 처리에 관한 비용)가 1엔 이하로 되어 있는 것
소스 태깅(제조사가 제품에 전자태그를 넣을 수 있는)을 제공하여 제품을 RFID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정비되어 있는 것
전자태그를 사실 편의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전자태그를 통해 모든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더 고급진 유통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을 보이며 앞으로 공동 선언과 함께 수립된 로드맵에 따라 산학기관이 연계하여 공급망에 내재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살짝 부럽기에 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보았다.
여기서 말하는 전자태그는 전파를 이용하여 비접촉으로 개체를 식별하는 도구를 말하며 바코드처럼 거의 모든 제품에 전자태그를 부착되면 전자태그를 정보를 전파로 읽어 들여 언제 어디서든 어떤 상품이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전자태그를 이용하여 유통사업자는 검품 및 재고 파악의 속도 및 보안 게이트를 이용한 절도 방지, 유통기한 관리의 효휼화에 의한 식품 로스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전자태그를 통해 얻은 정보를 제조사 및 도매를 포함한 공급망에서 공유하게 된다면 시장에서 유통하고 있는 재고량을 바탕으로 기업은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물건 배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어 제조 및 물류, 도소매를 모두 포함한 낭비되는 부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