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롯이 Aug 30. 2019

통 토로로로롱 통통통

인생이 튀기 시작했다

인생이 튀기 시작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게 통 토로로로롱  통통통

나를 어딘가로 또 통통통 옮겨 놓는다


길고 길게 늘어선

기다린 시간과 시간의 교차속에

너는 너의 시간을

나는 나의 시간을

그렇게 지나고 있지만

교차하는 그 교차 사이 빈 공간

우두커니 서서

나 혼자 멈춘듯

이런게 시간이고 우주인가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한 그 다음 날


인생이 또 통통 튀어가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내 인생

좋아

그럼 나도 어디로 튈지 모르게

통통통 통토로로로로롱 통통 통토로롱

그렇게 살아보자

누구도 예상못하는 의외성을 바탕으로

인생아 어디까지 날 데려가 줄거니

매거진의 이전글 어른이 되는 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