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고의 근황을 알립니다.

by 해윰길

그간 잘 지내셨나요? 잇고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개인적인 일들이 겹치며 그간 브런치에 오지 못했어요.


제 소식이 궁금한 분이 계실까요?


필명과 브런치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책 제목을 변경하게 되어서 그 부분부터 말씀드리고 싶어요.


1. 필명

제 필명은 잇고였어요. 그러다 잠시 다른 필명을 썼는데 영 정이 안 가서 고민하다가 해윰길로 정착하려고 합니다.


필명을 바꾸게 된 것은 제가 1인 출판사를 준비하고 있어서였어요. '잇고'는 제 가치관이기도 하거든요. 평생 편집자로 일하면서 제 사명은 나와 너를 잇고, 우리와 우리를 잇고, 어제와 오늘을 잇는 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출판사 이름도 '잇고'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와 별개로 저는 소설가를 꿈꾸기도 합니다. 그러자니 필명와 출판사명이 겹치는 것은 혼동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치게 되었어요.


해윰은 '생각'의 순우리말이라고 해요. 그래서 생각을 잇고 마음을 잇는 작가라고 좀 더 정의를 하게 되었어요.


2. <이루다: 파멸한 세계에서> 제목 변경

이 소설은 제 첫 장편 소설이고 애착이 많이 가는 소설입니다. 브런치에는 1권, 2권이 나누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이게 1권이에요(브런치가 30회 이상이 안 되어서요ㅠ) 추후 2권도 쓸 예정이지만 1권을 좀 더 수정한 후에 2권을 쓰려고 합니다.


그 전에 실은 제목은 가제였어요. 책 제목을 정할 때 여러 가지를 떠올렸지만 좀 처럼 더 나은 제목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러다 밀리의 서재에도 올리게 되면서 제가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로 제목을 정하자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변경된 제목은


<호모 파르투스: 생산된 인간> 입니다.



3. 소설 제목과 등장인물의 이름 의미

사실 제가 등장인물은 맨 처음에 인물 이름을 정할 때부터 각 이름마다 어원이 있었고, 그 이름에 상징이 있었어요. 그걸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었으나.....늦어졌습니다. 이름 의미를 알고 읽으시면 더 재미있으실 거예요. 각 별(파키오, 메디움, 파트리아)도 그냥 지은 이름이 아니었어요. 그것도 새롭게 올렸습니다.


혹시 정주행 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https://brunch.co.kr/@mypath/79

https://brunch.co.kr/@mypath/80

보시면 더 잘 이해가 되실 거예요.



제 메모에만 있고 이것을 안 썼던 이유는 사실..제 소설은 처음부터 도파민이 터지지는 않습니다. 읽으면서 더 궁금해지시길 바랐어요. 지금은 완결을 지었으므로...읽다가 다시 찾고 싶거나 그냥 첨부터 좀 더 알고 읽고 싶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4. 앞으로


제 소설은 결국 브런치에서는 당선되지 못했어요.

밀리에 올리기 시작했는데...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밀리에서 밀어주실 수 있으시다면

https://short.millie.co.kr/noyirs

감사합니다^^


참, 당선되지 못해서 글을 그동안 쓰지 못했던 건 아닙니다^^

명사로만 나열하면...퇴사, 올해 고2과 중1되는 사춘기들 육아, 본인 갱년기, 본인 오십견 ㅠㅠ, 출판사 준비 등 겹치고 겹치더라구요. 오십견 어떻게 고치나요? 도수 치료도 안 듣더라구요 ㅠㅠ


다시 앞으로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는 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일도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출판에 대해서는 좀 더 다음에 얘기할 기회가 곧 있을 거예요.



브런치에서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하며....해윰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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