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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그대가 함께 하기에
거울은 나 늙었다 설득하지 못하리.
그러나 그대에게서 시간의 고랑들을 보니
나의 죽음이 다가왔음을 알겠네.
그대 감싼 그 모든 아름다움은
그저 내 마음의 적절한 의상일 뿐이라,
내 마음 그대 안에 살며, 그대 마음 내 안에 사네.
그러니 내 어찌 그대보다 늙을 수 있으리?
아 그러므로 사랑이여, 자신을 경계하라
나도 날 위해서 아닌, 그댈 위해 그러겠으니.
다정한 유모가 세심히 아기를 돌보듯
나 그대의 마음 품어, 조심히 간직하겠네.
내 마음 죽을 때 당신 마음 찾으려 말라,
돌려받을 생각 없이 내게 주었으니.
https://www.youtube.com/watch?v=5_Jx13_pdM4
22
My glass shall not persuade me I am old
So long as youth and thou are of one date,
But when in thee time's furrows I behold,
Then look I death my days should expiate.
For all that beauty that doth cover thee
Is but the seemly raiment of my heart,
Which in thy breast doth live, as thine in me.
How can I then be elder than thou art?
O therefore love, be of thyself so wary
As I not for myself, but for thee will,
Bearing thy heart, which I will keep so chary
As tender nujrse her babe form faring ill.
Presume not on thy heart when mine is slain,
Thou gav'st me thine not to give back again.
* 셰익스피어가 노래한 사랑은 현대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존 메이어의 "You're gonner live forever in me"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빅뱅과 공룡들, 쏟아져 내리는 유성들
모든 건 불행히도 종말이 있지.
그러나 넌 내 안에 영원히 살 거야.
정말이야, 두고 봐.
내 일부는 너로 만들어졌고
행성들은 서로 거리를 유지하잖아.
달이 바다를 붙잡듯
넌 내 안에 영원히 살 거야.
그게 너의 운명이야.
삶은 달콤한 실수로 가득하고
사랑은 정직한 것이어서
시간은 나무에서 열매를 앗아가지만
넌 내 안에서 영원히 살 거야.
그러게 되어 있어.
그와 너의 결혼에 이의가 없냐고
목사가 하객들에게 물을 때
난 말없이 앉아 있겠어.
하지만 넌 내 안에 영원히 살 거야.
정말이야, 두고 봐.
https://www.youtube.com/watch?v=08Ndzf5-HxI
* 대문 그림은 클로드 모네의 <카미유와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