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3학년 8반 평범한 홍×× 선생님

― 평범해서 좋은 선생님

by 이상훈

홍×× 선생님은 아이들을 때리시지도 않으셨고, 욕을 하거나 종교를 강요하지도 않으신 그냥 ‘평범’하셨다. 그냥 평범한 분인데도 당시 나는 홍 선생님이 되게 존경스러웠다. 나를 특별히 예뻐하지도 않으셨는데 말이다. 그 정도로 평범한 선생님을 찾기가 너무 힘든 시대였다. 그때는.


교사는 평범한 정도면 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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