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해서 좋은 선생님
홍×× 선생님은 아이들을 때리시지도 않으셨고, 욕을 하거나 종교를 강요하지도 않으신 그냥 ‘평범’하셨다. 그냥 평범한 분인데도 당시 나는 홍 선생님이 되게 존경스러웠다. 나를 특별히 예뻐하지도 않으셨는데 말이다. 그 정도로 평범한 선생님을 찾기가 너무 힘든 시대였다. 그때는.
교사는 평범한 정도면 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필요는 없다.
국어 교사입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울고 웃긴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학교에 존재하는 권위주의와 부조리 그리고 그로 인한 상처와 치유 등도 담아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