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이링링 Apr 05. 2023

어쩌면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흔히 인생을 마라톤이라고 비유한다.

요즘은 사는 게 어쩌면 마라톤이 아니라 수많은 단거리 경주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경기를 열심히 끝내 놓으면 다음 경기가 계속 기다리고 있어서, 또다시 출발해서 뛰어야 하는 거다.

공부하고, 학교에 들어가고, 졸업하고, 시험을 준비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프로젝트를 끝내는 등, 인생의 큰 흐름 안에는 무수히 많은 작은 경기들이 있다.

어떤 경기는 내가 좀 유리해서 덜 힘들이고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만, 어떨 때는 달리는 것조차 힘들기도 하다.

때로는 뛰면서 주변 경치가 변한 것도 보고, 물도 좀 마시고, 경기가 끝나면 제대로 쉬어주는 게 필요하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뛰고 있는 경기가 내 인생의 유일한 코스는 아니라는 거다.

그러니 우리 지금 달리면서 너무 모든 힘을 빼진 말자.
나에게 꼭 맞는 코스가 나타났을 때,

힘껏 내달릴 수 있도록 :-)


♥ 이번 브런치를 보고 작게라도 마음에 울림을 받았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세요!


* 작가와 더 소통하기: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y_ringring_
* 카톡에서도 편하게 보기: 카카오뷰 https://pf.kakao.com/_GDQfb

작가의 이전글 사랑이 뭘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