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그러운 비가 내리는 날]
토독 토독
부슬 부슬
주르륵 주륵주륵
쏴아아 쏴아아악~!
빗소리가 정겹게 내린다.
뜨거운 한여름의 더위가
조금은 한풀 꺽여 더위가 내려가는 듯 했고,
비가 내리는 날은 언제나 설레이고,
내 마음속 나쁜 것들을 씻겨내리는 것만 같았다.
정겨운 빗소리가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것 같다.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나에게 작별인사를 했고,
선선한 또 다른 계절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려주었다.
또 다른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란 우산을 들고 쪼르륵 밖을 향해 달려갔다.
그대와 함께하는 계절의 변화는 모든 것들을 변화시켜주고,
또 그대와 함께하는 날들 덕분에 서로가 함께 성장함을 느낀다.
그런 그대와 함께하는 날들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너무나 감사함으로 가득한 날임을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게 해준다.
그대와 함께 맞는 빗방울은 더욱 더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그대와 함께 걸어가는 비가 내리는 거리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했고,
모든 것들이 그대와 함께한다는 것을 감사함을 하늘의 신에게 기도했다.
"지금만 같아라..." 라고 기도를 했다.
그대와 함께하는 이 기쁨과 행복, 즐거움, 소소한 모든 것들이
지금처럼 그 행복들이 영원하지 않겠지만..
간절하게 기도를 한다면,
그대와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지금만 같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면 좋겠다.
글.그림. 김안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