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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nap Feb 02. 2019

크로아티아에서 반한 음식

2013.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고민 없이 깔라마리라고 말한다. 작은 오징어를 그릴에 구워서 나오는 것인데, 정말 부드럽고 그 맛이 기가 막혔다. 웬만한 레스토랑에 가서, 메뉴판을 안 보고 "Grilled Calamari & Beer"라고 하면 바로 "OK"가 될 정도로 아주 대중적인 요리이다.


2013.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소도시 트로기르(Trogir). 강렬한 햇빛을 피해 자리 잡은 레스토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며, 주변 풍경을 바라봤다. 휴가가 별것 있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렇게 좋은 풍경을 바라보면 가장 최고인 것을. 크로아티아는 이렇게 즐기는 것이다.


2013.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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