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아스라이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ySnap Feb 01. 2019

걷다가 보고 찍는다.

2013.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숙소를 찾기 위해 미로 같은 스플리트의 좁은 길을 따라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가면서도 카메라는 손에서 놓지 않았다. 내가 보는 것, 먹는 것, 느낀 것을 모두 기록하는 나의 여행 방식 때문이다. 나중에 추억과 그리움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그래서 내가 사진을 좋아한다. 땀이 비 오듯 쏟아져 인쇄한 지도의 잉크가 땀에 번지더라도 난 이렇게 또 한 장의 장면을 기록으로 남긴다. 

매거진의 이전글 지나쳐버린 도시, 가슴 깊이 남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