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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nap Feb 10. 2019

수많은 계단도 사랑했다

2013.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태 어느 도시와 다르게 두브로브니크는 수많은 계단들이 나를 반겼다. 물론 피해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눈 앞에 수많은 계단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매력이다. 오히려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면 더 실망했을 것이다. 오래된 도시의 느낌에는 이런 불편함이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오기에, 힘들어도 이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 생각했다.


2013.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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