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우고 싶을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보다,
내게 믿음을 주지 않는 네가 싫다.
내게 거짓을 알려 주는 네가 싫다.
너의 거짓을 믿어 버리는 내가 싫다.
사랑을 잃을때는 세상을 잃은 것 같지만
죽을만큼 발버둥치고
마음을 통제하려 해보지만
아무것도 되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자신의 마음
그런때가 있었나 봅니다.
과거의 경험이
지우고 싶었던 추억이
이젠 글로 남았네요.
글쓰기는 두렵습니다. 은밀한 비밀을 들키는 것 같기도 하고 벌거벗은 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지금은 두려움보다 쓰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