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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p May 05. 2024

매장과 소통하는 디자인

동대문에 많은 매장중 디자이너와 매장이 소통하는곳이 그렇게 많지 않다. 디자이너는 낮에 근무하고 매장직원은 야간에 근무하기때문에 소통할 시간이 거의 없는 편이다. 심지어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매장과 디자인과의 소통은 밤낮 다 근무하는 사장님이 주로 해야한다. 사장님은 야간 매장 직원들 판매를 유심히 관찰하고 판매된 통계와 손님의 반응을 보고 디자인에 반영을 해줘야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있다.




낮에오는 디자이너는 야간매장에 필요한 디자인의 정확한 사정을 잘 알수없다. 어떤디자인을 만들지 뭘 필요로하는지 지금찾는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지 않으면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서 수시로 매장과 소통할수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이 과정이 없으면 매장 판매자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동떨어진 디자인이 계속 나오게된다.




디자이너는 야간 직원과 소통이 되지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한다.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다거나 컨셉에 맞지 않는 다른 물건을 만들게된다.





매장마다 손님이 원하는 칼라와 핏이 다 다르다. 매장에서는 이것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매장에 어떤손님이 올지 다 알수는 없다. 제일 많이 찾아오는 손님을 중심으로 맞춰나가야한다. 매장의 손님은 주변매장에 따라, 매장 동선위치, 상가에 따라 다 다르다. 아주 다양하고 미세한 차이가 있기때문에 찾아내는것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이 과정을 제일 잘 알수있는 위치는 매장판매자다. 디자이너는 항상 판매자와 소통을하고 디자인을 고민하고 색상과 핏을 정해나가는것이 단골을 만드는데 유리하다. 의외로 이런 소통 과정이 없는 도매매장은 정말 많다. 손님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내지 못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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